내일은 추위가 더 심해집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과 충청, 경북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 칼바람이 불며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두꺼운 옷을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눈도 내릴 텐데, 오늘 밤에 서해안에 내리기 시작해 모레 아침까지 서해안과 제주에 3에서 8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

오늘 새벽 발사된 우리나라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국내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아리랑 7호가 새벽 2시 21분 남미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데 이어 오후 1시 40분쯤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 첫 교신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부가 해킹 사태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가 진행 중인 KT에 대해 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위약금 면제와 영업정지 등 제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늘(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해킹 현안 질의에서 '조사단 결과가 발표되면 이후에 위약금 면제·영업정지를 하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의 ...

나주시가 푸드업사이클링 분야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2027년 1월 완공 예정인 센터는 급속 냉동과 분말화 등 소재 실증의 핵심 공정 장비가 구축돼 기업과 연구기관이 한 공간에서 소재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실증 체계를 갖출 전망입니다. 푸드업사이클링은 상품성이 낮거나 활용되지 못한 농산물과 식품 부산 ...

미국의 고강도 군사 압박을 받고 있는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이 '평화로운 노예를 원치 않는다'며 저항 의지를 밝혔습니다. 미국이 마두로 정권에 사실상 최후 통첩을 한 걸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긴급 안보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미국의 고강도 압박 속에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공개 연설에 나섰습니다. '평화로운 노예를 원치 않는다'며 주권 수호 ...

직장 동료 등에게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돌려준다고 속여 8억 8천여만 원을 가로챈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 30대 A 경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또, 피해자 6명의 배상 명령 신청을 받아들여 모두 4억 1천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도에 그치겠고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등 대부분 지역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영하 3도로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에 오늘 밤부터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전 ...

미국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가 부당하다면서 이미 낸 세금을 전액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현지 시각 1일 NBC방송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자국 국제무역법원(USCIT)에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국가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라 미국 내에서 부과·징수한 모든 관세를 환급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코스트코는 지 ...

이재명 대통령은 종교재단의 정치적 개입은 “헌법 위반 행위이자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교분리가 정말 중요한 원칙인데 이를 어기고 종교재단이 조직적·체계적으로 정치에 개입한 사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치할 경우 헌정질서가 파괴될 뿐 아니라 종교 전쟁과 비슷한 ...

소비자단체들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김범석 쿠팡 의장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오늘(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초유의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김범석 쿠팡 의장이 직접 사죄하고 책임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침해 범위, 재발 방지 대책, 피해 배상 방안 등 ...

유니버설발레단은 어제(1일) 열린 제30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솔리스트 임선우와 드미솔리스트 전여진이 각각 당쇠르 노브르상과 신인 발레리나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보인 최고의 남자 무용수에게 수여되는 ‘당쇠르 노브르상’을 수상한 솔리스트 임선우는 올해 ‘지젤’,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 세 편의 클래식 전막 작품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가 현지 시각 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의 틀을 결정할 담판에 나섭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마련한 종전안은 애초 28개 항이었지만 러시아의 요구가 일방적으로 반영됐다는 논란 속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최근 협의를 통해 19개 항으로 일단 축소된 상태입니다. 애초 종전안에 ...